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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정보

동상 증상 / 동상 치료법& 동상 응급처치법

어제 비가 오고난뒤, 초겨울 날씨가 되었네요.ㅠ

11월초밖에 안됐는데 말이죠..겨울이 다가오면서 무서워 지는것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철 동상(동창) 입니다. 주변에 손발이 유독 차가운 친구가 있는데 겨울만되면 동상에 걸려서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손발을 괴롭히는 동상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동상이란 무엇인가?

 

- 영하 2~10℃정도의 심한 추위에 노출이 되어 피부의 연조직이 얼어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찬기운데 비교적 노출이 되기 쉬운, 귀, 코, 뺨, 손가락및 발가락에서 쉽게 발생합니다

 

동상 증상은 무엇인가?

 

- 동상은 정도에 따라 1~4도까지 분류 됩니다. 발병시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따뜻한 곳에 가면 가렵거나 시린 느낌이 늘고, 저릿한 느낌의 통증과 함께 피부가 붉게 부풀기도 합니다.

증상을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고 감각이 점점 무뎌지다 피부의 변색을 초래 합니다.

 

- 동상 1도 : 표재성 손상에 속하며 부분적인 피부의 동결, 발적, 부종, 수포나 괴사는 없지만 때때로 손상이 발생하여 피부박탈을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화끈거림, 쑤시는 듯한 통증, 보통 때보다 땀의 발생이 증가합니다.

 

- 동상 2도 : 피부전층의 손상이 되어 발적, 부종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감각이 저하되고 쑤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동상 3도 : 심부 손상으로 분류되며 피부전층의 손상은 물론이고 피하층의 동결을 의심할 수 있스며 자주빛 혹은 출혈성 수포, 피부괴사를 야기시켜 피부가 청회색으로 변색됩니다.

처음에는 손상부위가 나무 조각과 같이 무감각하다가 이후 화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 동상 4도 : 피부전층의 손상 및 피하층의 동결은 물론이고 근육및 인대, 뼈까지고 동결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부종은 거의 없지만 반점이 생겨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색으로 변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절까지 쑤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동상 치료법 & 동상 응급처치법

 

- 동상이 걸렸다면 동상에 걸린 부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치료시에 갑자기 따뜻하게 해주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단계적으로 따뜻하게 해주세요.

 

- 보통 37~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동상이 걸린부위를 담가주어 물에서 피부가 말랑말랑 해지면서 붉어질때까지 녹이는것이 좋고 보통30~60분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이때, 물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따뜻한물을 계속 넣어주세요. 

 

- 녹인 피부는 마른천으로 덮어 보온을 해주어야 합니다.

 

- 뜨거운 커피와 술을 적당량 마시는것도 좋습니다.

 

- 동상이 걸린 부위에 항생물질이 들어 있는 연고를 발라줍니다.

 

- 동상을 치료한 후에는 안정을 취하고 동상 입은 부위를 보호하며 다치지 않게 합니다.

 

-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그냥 두어서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것이 좋습니다.

 

- 손상받은 부위를 문지르거나 긁는것은 피해야되지만, 상처가 없는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것은 도움이 됩니다.

 

- 3도 이상일 경우라도 의사는 될 수 있는 대로 몸을 절단하지 않지만, 피부괴사 부위의 경계가 명확해지기를 기다혔다가 절단하고 피부를 이식해야 합니다.

 

- 상해가 얕을수록, 그리고 2차감염이 없을수록 예후는 좋으나 온몸에 미칠경우에는 동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심하면 동사의 위험이 있는만큼, 심하다 생각될 경우 지체하지말고 병원으로 가는거 잊지마세요**

 

이상, 동상의 증상과 치료법& 동상 응급처치법을 알아봤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요즘엔 겨울철에도 등산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날씨가 추울때 걸릴 수 있는 동상에대해 미리 알아둬, 건강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