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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임신&출산&육아

배란테스트기 사용법&사용후기 임신성공!!(슈얼리임신테스트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임신으로 블로그에 글하나 쓰지도 못하고 지내다가 벌써 곧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되니 저도 모르는게 많아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통해 얻게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 처럼 초보맘들과 임신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과 나중에 우리 아가가 이 글들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배란테스트기 사용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저는, 휴대폰 어플에만 의지하고 배란일에맞춰서 숙제를 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을 실패실패..ㅠ

증상놀이만 몇달을 하다가 우연치않게 배란테스트기를 알게되었고, 그냥 한번 사용해 보자고 생각해서 선태한것이 "슈얼리 배란테스트기" 입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였구요, 배란스트립이 20장??정도 들어 있었고 임신테스트 스트립이 3개들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낱개포장이 되어 있어서 매우매우 위생적입니다.

 

 

사용설명서 입니다.

소변의 황체형성호르몬의 검사를 통해 배란일을 미리 짐작해 보는것인데요,

검사 개시일 결정기준일에 맞춰 하면 된다고 써있는데....솔직히 저는 받자마자 했습니다.

휴대폰 어플도 제 월경일을 표기하고 자동으로 주기가 계산되어 다음 배란일을 알려주던데 그것도 안맞았자나요?? 여성분들 월경주기 정확히 몇일인지 알고 계신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여성분들 대부분이 그때그때 몸상태나 컨디션에따라 월경주기가 바뀌기때문에  월경주기가 매우 일정하신분 아니고서는 그냥 바로 사용 해보시는것을 권합니다.(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스트립에 표시선이 있습니다. 왼쪽 검은 표시선 보이시죠??

표시선 아래쪽으로 소변을 충분히 적셔주시면 끝~~!!! 표시선 위쪽부분으로 소변을 적시면 안돼요~~그리고 되도록 용기를 이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일회용 종이컵을 매일 사용했습니다.

이후 5분 정도후 판독 하시면 끝~~!!

저 사진은 제가 처음으로 사용했을때 사진입니다.

대조선이 오른쪽인데 대조선보다 매우 연한 검사선이 보이시나요??

검사선이 대조선 색상과 비슷하게 진해지면 "배란임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개의 스트립중 위에껀 첫날, 아래껀 셋째날 입니다.

몇일만에 색이 진해졌습니다. 제가 배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날인데....스트립은"배란임박"을 표시하고 있네요...여성분들 배란일날에 맞춰 숙제를 하면 임신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또한그랬구요...그런데 배테기를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배란전에 숙제를 해야 임신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남성의정자는 최대 72시간을 살수 있고 여성의 난자는 최대 24시간을 살수 있다죠??

그렇기 때문에 배란이 된 이후 보다는 이전에 숙제를 해야 난자가 배란됐을때 이미 몸속에 들어와있는 정자를 만날수 있는 확률이 높겠죠???

 

 

슈얼리제품의 장점중 하나는 어플이 있습니다.

배란테스트기를 사진으로 남겨 매일매일 색을 비교해 볼수 있는 어플인데요,

아쉬운점은 자동으로 배란일이다 어쩐다는 표시는 되지 않아요.

그냥 테스트기의 색상을 매일 기록하고 관찰하기 좋게하는 어플??

그래서 저는 그냥 제가 A4용지를 출력해서 제가 보기 쉽게 기록했습니다.

조금은 고전적인 방식이지요??

 

 

부끄럽지만...공개해요...^^;;;

6월6일 처음 사용했습니다. 이후 6월9일 배란 임박으로 보이는 진한 줄이떴어요...오후 7시에 검사결과 입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이틀간 숙제했어요~~

옆에 보이는 하트가 숙제한 날인가 보네요...가물가물...

9일 가장 진했다가 10일날 조금씩 연해지더니 11일은 완전히 연해 졌죠??10~11일 사이 배란이 이루어 졌다고 보입니다.

 

 

이후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거 같아요...워낙 전에 증상놀이로 마음의 상처만 남기고 실패로 남은 기억에 많기에..ㅠㅠ 증상이 있었어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6월 28일~~!!!! 그날따라 유독 매운음식이 땡기더라구요...그냥 또 생리 예정일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신랑과 매운 닭을 먹었죵...이날이 생리예정일+1 되던날이 네요.

맛있게 먹고 집에 왔는데 신랑이 예정일 지났으면 테스트 한번 해보라네요???전 또 실망하기 싫어서 더지나면 하겠다고 하다가...아니면 어쩔수 없지 하고...테스트를 했지요~~^^

그런데..뚜둥~~두줄두줄~~!!!!

위에 작은 스트립이 슈얼리 임신테스트 스트립입니다.

두줄이떠서 너무 놀라 저걸들고 막 뛰어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길로 신랑이 약국가서 일동제약 임테기를 다시 사왔습니다. 역시나 두줄!!!!

배란테스트기 사용 한번만에 임신에 성공하게 되었어요...아이 좋아라~~

 

벌써 임신 9개월에 접어들었네요..그동안 아기를 뱃속에 품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힘든일도 좋은일도 많았는데...출산전까지 임신기간동안 있었던 일들과 여러가지 함께 공유하면 좋을만한 정보들을 모아모아 글한번 써볼까 합니다.

이후에는 아가 키우면서 공유할 수 있는 글들을 써볼까 하는데 맘처럼 쉽진 않겠죠??

육아는 힘드니까..ㅠㅠ 암튼...임신을 엄청 기다리시는 분들중에 배란테스트기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들..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